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 역대 최대...기업 10곳 중 4곳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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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46만 여곳 중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중이 42.3%를 기록했습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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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 역대 최대...10곳 중 4곳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10곳 가운데 4곳 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46만 여곳 중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중이 42.3%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으로 분류됩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 투자가 위축됐고, 그 결과 한계기업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때문에 기업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역시 각각 122.3%, 31.3%로 2015년(128.4%, 31.4%)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 현대차 이어 기아, 인증중고차 판매...중고EV 포함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가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합니다.
기아는 오늘(25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고 내연기관차는 물론 업계 처음으로 중고 전기차까지 판매한다는 게 현대차와의 차별점입니다.
기아는 올해 중고차 판매 목표를 3천대로 정하고, 내년에 1만5천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 서정진 "합병 문제없어...셀트리온홀딩스 상장할 것"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오늘(25일) 기자간담회을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최대한도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자금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서 회장은 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까지 합병을 완료한 뒤 셀트리온홀딩스가 상장하면, 셀트리온홀딩스는 바이오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회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합병이나 자사주 취득을 승계와 연관 짓는 데 대해 "편법과 우회 정책을 쓸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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