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바라는 청렴정책 1순위는 ‘담당기구 설치’ [충남교육 에듀있슈]

홍석원 2023. 10.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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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토론서 소통의 날·청렴콘서트·문화제 등 4개 안건 선정 

충남교육청이 지난 24일 아산에서 개최한 학생청렴의회 원탁토론회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정책제안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아산에서 학생․학부모․도민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청렴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렴정책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교육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학생청렴의회위원, 학부모 청렴동아리 회장단, 충남교육청 청렴옴부즈만, 도민감사관, 교직원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청렴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청렴의 의미와 실천방안 △세대별 청렴교육의 방향 △청렴인식 확산 방법 등의 세부과제를 8개 조로 나누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16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했으며,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학교 내 학생회와 분리된 청렴 담당기구 설치 △청렴 챌린지 콘테스트 △교육공동체 청렴소통의 날 및 교육공동체 소통 한마당 운영 △찾아가는 청렴 문화제 및 놀이와 함께하는 청렴 창작활동 등 4개 안을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14년 취임한 이후 청렴을 최대의 가치로 알고 교육정책을 펼쳐왔으며, 오늘 제시해 준 4가지 정책은 물론 나머지 의견들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생청렴의회를 구성했으며, 원탁토론을 위해 청렴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산지역 중학생에 대입 전략·신설학교 설명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아산 탕정중학교에서 중학생을 위한 대입 전략과 신설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4일 아산 탕정중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생을 위한 대입 전략과 신설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학생을 위한 대입제도의 변화 안내와 전형 유형별 전략을 알아보는 자리로, 학부모에게 학생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신설학교 설명회에서는 지난 3월 1일 개교한 이순신고등학교에 입학정원, 교육과정, 특색 교육, 학교 시설 등을 설명하여 학부모와 학생에게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대입과 고입 진학에 대한 알찬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자녀의 진학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인사말에서 “미래 사회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학생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문해력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26일 배방중, 30일 음봉중, 31일 설화중, 11월 2일에는 한들물빛중학교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교육사랑장학재단, 연내 학생 395명에 2억여원 지급 

재단법인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가 지난 24일 청 내 교육정책협의실에서 하반기 이사회를 갖고 있다.

재단법인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지철)은 24일 청 내 교육정책협의실에서 하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사업계획과 올해 세입·세출예산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12월 도내 유, 초, 중, 고등학교 학생 395명에게 2억 6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24년에도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예능특기자 등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6년 설립 이래로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업우수자 등 총 5,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2023년에는 농협으로부터 장학금 일억 원을 기탁받아 특성화고 학생 1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했다.

‘독도의 날’ 맞아 한 주간 홍보영상 제작 등 다채 행사 진행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아산 탕정중학교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문예활동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교육주간 운영 및 학생 참여 독도 행사, ‘독도는 우리땅’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한 독도 영상을 자체 제작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졌으며, 아침 특별 방송 진행을 통해 독도의 날을 뜻깊게 시작했다. 

교육청은 이번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정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기교육 자료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학교에서는 이 자료를 활용하여 독도사랑 캠페인, 독도 플래시몹, 독도 손글씨 쓰기, 독도 문예 행사,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교별 특색있는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또한, 충무교육원과 과학교육원의 독도체험관을 활용해 체험 중심 독도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충무교육원 독도체험관의 가상누리터는 실감나는 독도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10월 한 달 동안 충남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날락’을 활용한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표현한 창의적인 독도 캐릭터, 독도 포스터를 공모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바른 독도 교육으로 학생들의 독도 주권 수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올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원, 갑질 근절 위한 청렴 연수

충남교육청 이영택 감사관이 갑질 근절을 주제로 청렴 강연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지난 24일 원 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교육청 이영택 감사관이 갑질 근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배무룡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이해와 배려를 통해 직원 간 갈등을 예방하고, 함께 소통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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