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오픈 국제음악제, 11월4일 고양아람누리서 개막

이영규 2023. 10. 25.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오는 11월4일 개막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DMZ 오픈 국제음악제'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임미정 DMZ오픈 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은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던 호로비츠 콩쿠르가 스위스에서 열리도록 지원한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지지를 보낸다"며 "이번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는, DMZ의 어두운 과거를 이겨내고 회복하는 평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MZ 오픈 국제음악제 행사 안내 포스터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오는 11월4일 개막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DMZ 오픈 국제음악제’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 4일 개막공연에서는 치유를 주제로 한 DMZ 위촉곡 ‘치유하는 빛’이 세계 최초로 연주된다. 작곡은 2022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1위(작곡부문)를 수상한 김신이 맡았다. DMZ를 소재로 한 클래식 위촉곡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다 올해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호로비츠 콩쿠르’ 1위 수상자인 로만 페데리코(우크라이나/피아노)가 개막공연 연주자로 나선다.

11월10일 공연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인 드미트리 초니(피아노), 안나 게뉴시네(피아노)가 최초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임미정 DMZ오픈 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은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던 호로비츠 콩쿠르가 스위스에서 열리도록 지원한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지지를 보낸다"며 "이번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는, DMZ의 어두운 과거를 이겨내고 회복하는 평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음악제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로만 페데리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자 한재민(첼로)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 ▲드미트로 초니(피아노) ▲안나 게뉴시네(피아노) ▲박혜지(퍼커션) ▲임희영(첼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피아노) ▲정인호(베이스) ▲임미정(피아노) 등이 출연한다.

또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KBS 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과천시립교향악단이 공연을 펼친다. 인터파크와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