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신고 73명 총 1000만 원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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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을 신고해 사고와 재난 예방에 기여한 전남도민 73명이, 총 1000만 원의 '안전신고 포상금'을 전남도로부터 받는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신문고는 도민 모두가 안전지킴이로서 피해가 예상되는 곳곳의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신고해 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기여하면서 포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분위기 조성에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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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안전신고를 대상으로 위험 개선 우수 신고자 20명과 다수 신고자 53명을 분류해 선정했다.
포상 대상자와 인센티브는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 5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위험개선 우수자 중 50만 원을 받게 될 ‘최우수’는 여수의 한 공사장 시스템 비계가 파손돼 대형재해 위험이 있다고 신고한 주민에게 돌아갔다.
우수 신고자로 선정된 5명은 ‘스카이워크의 전선 피복이 벗겨져 위험하다’(해남), ‘안전장비 없이 난간공사를 시공하고 있다’ 등의 내용으로 각각 3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1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될 장려상은 어린이놀이터 내 기구 파손, 배수로 막힘, 신호등 부착대 위치조정 요청, 아스팔트 포트홀, 도로 가드레일 파손을 신고한 14명에게 돌아갔다.
다수 시고자 53명도 포상금을 받게 된다. 가장 많은 마일리지 점수를 얻은 신고자가 50만 원을 받게 되는데 최우수 신고자는 2366점을 얻었다. 마일리지 점수는 신고 건수와 각 신고 건에 대한 댓글 등을 점수로 환산했다.
1381점을 얻은 2위부터 6위까지 5명은 30만 원, 728점을 얻은 7위부터 16위까지 10명은 20만 원, 391점을 얻은 17위부터 31위까지 15명은 10만 원, 32위부터 53위까지 21명은 5만 원을 받게 된다.
안전신고 대상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 안전, 산업안전 등 안전과 관련된 법과 제도 개선, 제안 등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휴대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신문고는 도민 모두가 안전지킴이로서 피해가 예상되는 곳곳의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신고해 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기여하면서 포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분위기 조성에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주정차, 생활불편 신고, 안전신고 등 15만 7000여 건을 접수해 시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해결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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