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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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경기도 이천시에 개별 농가들이 함께 전통 식품을 가공할 수 있는 '전통 식품 가공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8억4000만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포함해 14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공유형 전통 식품 가공센터'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유형 전통 식품 가공센터는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을 모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가공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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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부권 과학영농단지 내에 구축
내년 중 경기도 이천시에 개별 농가들이 함께 전통 식품을 가공할 수 있는 '전통 식품 가공센터'가 들어선다.
이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4년 한강수계기금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8억4000만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포함해 14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공유형 전통 식품 가공센터'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유형 전통 식품 가공센터는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을 모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가공시설이다. 개별 농가의 중복 투자를 줄이고 제품 생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오염원의 일괄 처리 및 집중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센터는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이천시 남부권 과학영농단지' 내에 4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전통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관리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한강수계 수질 개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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