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변경섭 기획초대전 진행
서명수 2023. 10. 25. 12:00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점, 선, 면을 이용해 인간과 자연을 고요하게 묘사하는 변경섭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은 삶의 고비마다 만나게 된 다양한 인연들을 떠올리며 한 땀 한 땀씩 바느질을 하듯 점을 찍어낸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작은 점들은 촘촘하게 모여져 무한한 점이 되고 그것은 색면으로 보여진다. 수행하듯 느리지만 성실하게 찍힌 점들은 어느덧 선과 면을 넘어 이미지가 된다”며, “변경섭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삶이 유동적이고 유기적인 관계의 집합체임을 고요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자? 사기꾼? 예상했다"…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입 열었다 | 중앙일보
- 초등생들 수개월간 성추행…30대 담임 긴급체포 "유치장行" | 중앙일보
- "오은영 육아 솔루션 틀렸다"…'삐뽀삐뽀 119' 쓴 의사 일침 | 중앙일보
- 최순실 불러 세월호 논의? 박근혜가 직접 밝힌 '7시간 진실' [박근혜 회고록] | 중앙일보
- 잔소리 했다고 격분…20년 함께 산 아내 목졸라 살해한 40대 | 중앙일보
- 아닌 척 남아 '이스라엘 첩자' 됐다…하마스 장남 '지독한 배신' | 중앙일보
- "어묵 국물 어디 담지"…한달뒤 종이컵 쓰면 '과태료 300만원' | 중앙일보
- 요격 미사일 놔두고 “K9 급구”…우크라전 이후 벌어진 현상 | 중앙일보
- 블랙핑크 지수·안보현, 결별 인정...공개 연애 두 달 만 | 중앙일보
- 강제추행 재판 중 또 성범죄 저지른 아이돌 "모두 인정한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