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 ‘2023 ICSW 동북아시아지역대회’ 개최

서명수 2023. 10.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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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CSW 동북아시아지역대회 웹포스터(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23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동북아시아지역대회‘를 개최한다.

동북아시아지역대회는 5개 가입국(한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공통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후원한다.

특히 ‘재난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산불, 수해 등 끊임없는 대규모 사회적 재난 및 자연재난과 관련하여 각국의 재난 정책 및 사례공유, 협력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책 방향과 지원에 대해 공유하는
「정책 세션」

, 재난 시 실천 활동을 다루는
「사례 세션」

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현진희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국가적 재난에서의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지원과 한국의 재난정신건강의 미래상‘에 대해 발표한다.

정책 세션은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케니치 후루이치 일본전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옌친 왕 대만 보건복지부 사회지원·사회사업부 SEO ▲수흐어치르 바트촐롱 울란바타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및 바트바타르 멍허러이 몽골국립대학교 사회학과장 ▲청 얀 홍콩 적십자사 부팀장이 발표한다.

사례 세션은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 ▲타카노리 토모바야시 일본 전국사회복지법인CEO협의회 재난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루 팡 쓰엉 대만 사회복지법인 자제재단 팀장 ▲출템수렝 타미르 몽골국립대학교 사회과학부 부학장 ▲엔지 씨우만 홍콩대학교 사회복지·사회행정학과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국제사회복지협의회 동북아시아지역대회로서 사회적 재난 및 자연재난의 정책적·실천적 측면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동북아시아지역사회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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