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관련조사 8명 송치

최일영 2023. 10.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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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당시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직원과 소방 안전 점검대행업체 직원 등 8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화재 직전에 실시한 시장 소방시설 점검 보고서를 실제 시설 상태와는 다르게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당 점검대행업체는 지난 2020년부터 관리사무소와 수의계약을 맺어 소방시설을 점검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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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직후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모습. 연합뉴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당시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직원과 소방 안전 점검대행업체 직원 등 8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화재 직전에 실시한 시장 소방시설 점검 보고서를 실제 시설 상태와는 다르게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당 점검대행업체는 지난 2020년부터 관리사무소와 수의계약을 맺어 소방시설을 점검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때 불이 난 시장 일부 구역에 물을 공급하는 밸브가 수개월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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