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반려견공원에서 댕댕이 문화축제 즐겨요”
동작구가 오는 29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작반려견공원(노량진동 24-10)에서 ‘동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펫티켓과 반려견 상식을 겨루는 〈도전! 댕댕 골든벨〉 ▲댕댕이의 인내심 테스트 〈기다려 최강자 선발대회〉 ▲반려인·반려견 함께 뛰는 〈미니 댕댕 운동회〉 등이 진행된다.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견생네컷 ▲반려견 이름표 만들기 ▲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행동교정상담 등이 마련되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후 1시에는 행운권 추점 행사를 진행한다. 입장할 때 받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반려견 유모차와 동반 호텔 무료 숙박권, 빈려견 용품 등을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 및 행사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인기가 많은 〈기다려 최강자전〉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카카오톡 채널 ‘동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공원 내 ‘대형견 구역’은 행사 당일 놀이터로 정상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입장 시간을 구분한다.
체고가 40cm 이상인 대형견은 오전 11시 ~ 오후 1시, 이하인 중·소형견은 오후 1시 ~ 4시에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12일 임시 개장한 동작반려견공원은 서울시 최장 규모(약 5900㎡)로 임시 개장 기간 방문한 반려인이 총 2417명으로 집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 놀이·훈련 기구(어질리티) ▲벤치, 관리동 등의 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내달 4일부터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반려견 행동교정, 산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도심 속 공원에서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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