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조지아에 ‘이노베이션센터’…조지아텍과 채용 연계도
이소아 2023. 10. 25. 10:56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센터를 열고, 조지아공과대학(조지아텍)과 신기술 연구개발(R&D)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 동력 관련 R&D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의 역할과 규모를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현지 인재 확보, 독자 R&D 등으로 점차 확대해 2025년에는 독립 시설을 갖춘 북미 핵심 연구거점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지아텍과는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과 일리노이주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북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북미 같은 기술 선도 지역에서도 연구 역량과 인재 확보를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루머에 법적 대응 할 것” | 중앙일보
- 잔소리 했다고 격분…20년 함께 산 아내 목졸라 살해한 40대 | 중앙일보
- "오은영 육아 솔루션 틀렸다"…'삐뽀삐뽀 119' 쓴 의사 일침 | 중앙일보
- 최순실 불러 세월호 논의? 박근혜가 직접 밝힌 '7시간 진실' [박근혜 회고록] | 중앙일보
- "어묵 국물 어디 담지"…한달뒤 종이컵 쓰면 '과태료 300만원' | 중앙일보
- '녹색 왕자'의 배신…하마스 장남은 왜 이스라엘 스파이 됐나 | 중앙일보
- 요격 미사일 놔두고 “K9 급구”…우크라전 이후 벌어진 현상 | 중앙일보
- 블랙핑크 지수·안보현, 결별 인정...공개 연애 두 달 만 | 중앙일보
- '파리 월세 108만원' 하녀 방이었다…부부 인생 뒤바꾼 한달 | 중앙일보
- 강제추행 재판 중 또 성범죄 저지른 아이돌 "모두 인정한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