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11골' 매서운 벨링엄, '25년 만의 기록' 레알 역사 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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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은 레알마드리드 득점 역사 하나하나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기는 중이다.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3차전을 치른 레알이 브라가에 2-1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레알이 2010년 이후 조별리그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을 때 준결승까지 오른 건 총 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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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주드 벨링엄은 레알마드리드 득점 역사 하나하나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기는 중이다.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3차전을 치른 레알이 브라가에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3연승으로 조 1위(승점 9)를 지켰고, 브라가는 조 3위(승점 3)에 머물렀다.
벨링엄이 UCL에서 3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벨링엄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에서 내준 공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정확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정교하게 수비 사이를 지나 골문 구석으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기술적인 슈팅을 구사했다.
벨링엄이 올 시즌 UCL 경기에서 넣은 3골은 모두 레알에 리드를 안겨주는 골이었다. 우니온베를린과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력 있게 세컨볼을 밀어넣으며 레알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나폴리전에는 전반 27분 상대 안일한 패스를 탈취해 비니시우스의 동점골을 돕고, 전반 34분에는 직접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몰고 가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레알은 나폴리에 3-2로 승리했다.
벨링엄은 이날 골로 25년 만에 레알 득점 기록을 다시 썼다. 레알 데뷔 후 UCL 첫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지금까지 1997-1998시즌 크리스티앙 카랑뵈뿐이었다. 벨링엄은 이번 브라가전 득점을 뽑아내며 이 기록을 세운 레알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벨링엄은 지금까지 레알 득점 역사에 차근차근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경이로운 득점 행진으로 2009-2010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최초로 레알 첫 4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 레알 첫 10경기에서 10골을 집어넣은 선수가 됐다.
레알도 벨링엄과 함께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이날 승리를 거머쥔 레알은 UCL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레알이 2010년 이후 조별리그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을 때 준결승까지 오른 건 총 5번이다. 이번에도 '유럽의 왕'다운 기세를 보일 채비를 마친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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