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주가 급등..."YTN 대주주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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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과 유진그룹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유진그룹은 한세그룹,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와의 YTN 입찰 경쟁에서 최고가인 3,200억 원으로 최종 낙찰자가 됐다.
한편, 유진그룹은 한전KDN 및 마사회와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방송통신위원회에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하고, 60일 이내에 승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YTN의 새 최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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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YTN과 유진그룹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YTN은 전날보다 8.85% 오른 8,4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YTN의 새 대주주 최종 후보로 선정된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415원(11.46%) 상승한 4,035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YTN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3일 유진그룹은 한세그룹,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와의 YTN 입찰 경쟁에서 최고가인 3,200억 원으로 최종 낙찰자가 됐다. 이는 YTN의 시가총액 2,520억 원(23일 기준)을 훨씬 웃돈다.
주당 인수 가격은 2만 4,610원으로 전날 YTN 종가가 6천 원인 점을 고려하면 네 배 이상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셈이다. 하지만 YTN이 보유한 남산서울타워와 상암동 본사 건물 등 자산 가치를 고려했을 때 시가총액을 훨씬 상회한다는 평가도 있다.
한편, 유진그룹은 한전KDN 및 마사회와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방송통신위원회에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하고, 60일 이내에 승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YTN의 새 최대 주주가 된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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