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캠프, 씨바이더와 '미국내 주차장 EV 충전 솔루션 진출' MOU

[에너캠프 x Seevider 업무협약 체결식]

주식회사 에너캠프(대표이사 최정섭)는 10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미국 Seevider(대표이사 Hobin Kim)사와 미국내 주차장 시장에 이동형 충전기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캠프의 미국 내 주차장 시장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와 관련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별히 (주)에너캠프가 관련 시장에서 백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eevider은 미국 산타클라라에 소재한 지능형 비전센서 및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한 자율 주차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Seevider 지능형 비전센서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이 내장된 IoT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인프라, 차량번호 등을 판독해 자율 주차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쇼핑몰, 병원, 학교 캠퍼스 및 공항 주차 시설들을 스마트하고 효과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정섭 에너캠프 대표는 “이동형 충전 솔루션(에너캠프EV)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기차 보급이 빠르고, 대륙이 넓은 미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너캠프 EV를 활용하면 충전 인프라 구축비를 최대 10배 이상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에너캠프는 내연기관 자동차 배터리 충전기 및 긴급충전 배터리팩 국내 1위를 달성한 기업이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모듈형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너캠프는 이미 미국 2위 주차장 사업자인 LAZ Parking과 주차장 충전 솔루션 PoC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현재 지속적인 사업협력과 확대 도입을 논의 중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