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고건한, 선과 악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

사진=네오스 제공

배우 고건한이 사이다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고건한은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MZ 수사관 김조단으로 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작의 강렬한 악인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MZ 수사관으로 분한 고건한. 그는 작은 디테일마저 놓치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고건한의 활약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에서 더욱 빛났다. 주현(임지연)이 필요할 때 함께하는 든든한 티키타카 케미부터 최진수(신정근) 경위와는 톰과 제리 케미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앞서 고건한은 ‘스위트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모범택시2’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그려내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역할에 따라 파격적인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고건한의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이고 있다.

SBS ‘국민사형투표’는 26일 오후 9시에 10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