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호 대표 "내년 총선 결과에 대한민국 미래 달렸다" [2023 폴리비전포럼-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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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데일리안 대표가 정치 영역에 있어서의 '결실의 계절'인 2024년 4·10 총선을 6개월 앞두고 폴리비전포럼을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민병호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2023 폴리비전포럼 개회사에서 "가을이 결실의 계절이라면 정치의 세계에서 결실의 시절은 4년마다 돌아온다"며 "총선은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이지만 총선거라 불린다. 국민의 대의대표이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다시 뽑고, 입법과 예산을 다루는 국회를 다시 구성하는 선거가 그만큼 중요하고 무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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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로 윤석열 정부 미래 조망"
"청년 표심 외면하고 선거 승리 못해"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가 정치 영역에 있어서의 '결실의 계절'인 2024년 4·10 총선을 6개월 앞두고 폴리비전포럼을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민병호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2023 폴리비전포럼 개회사에서 "가을이 결실의 계절이라면 정치의 세계에서 결실의 시절은 4년마다 돌아온다"며 "총선은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이지만 총선거라 불린다. 국민의 대의대표이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다시 뽑고, 입법과 예산을 다루는 국회를 다시 구성하는 선거가 그만큼 중요하고 무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선으로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국회는 2020년 총선으로 구성된 상태 그대로"라며 "내년 4월 10일에 비로소 새 정부 아래에서 첫 국회의원 총선거를 치러 국회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새 정부의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대표는 최근의 정치적 흐름에서 2030세대의 표심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데일리안은 이같은 정치적 변화에 따라 이날 폴리비전포럼을 ''HOW' 2024년 4·10 총선 전망 : 윤석열 정부 미래를 본다'는 주제 하에, 여야의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들을 초청해 내년 총선의 의미를 진단하고 전망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민병호 대표는 "최근 정치의 흐름에서 특히 유의미한 것은 2030세대, 이른바 MZ세대 청년들이 정치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 2021년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부터 포착된 이와 같은 흐름은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에까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2030 청년세대들이 그간 정치의 주변부에 머물다가 정치의 중심으로 진입했다"며 "이제 어떤 정치세력도 청년들의 표심을 외면하고서는 선거의 승리도, 장래의 정권 창출도 생각할 수 없게 됐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데일리안이 마련한 이번 포럼에서 여야 청년정치인들 간의 대담과 토론을 통해 청년 유권자 세대가 바라는 바를 정확히 포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이같은 점이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투영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04년 창간한 데일리안의 19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여야 정치권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롯,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현장에 내방해 축사의 시간을 가졌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은 못했지만 서면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민병호 대표는 "데일리안은 19년 동안 우리 정치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선명한 목소리를 내왔다"며 "우리 사회가 혼란에 휩싸일 때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지키는 가운데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왔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창간 19주년으로 내년이면 성년이 된다"며 "관례를 치르는 뜻 깊은 자리에 국정감사 막바지라 공사다망한데도 참석해주신 정우택 부의장,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기조발제와 토론의 사회를 맡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와 여야 청년정치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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