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위험 낮추려면? '이 시간'에 운동해야

이해나 기자 2023. 10.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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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간대든 운동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유방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더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운동하면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여성은 아침 운동, 남성은 아침 혹은 저녁 운동을 하면 유방과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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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느 시간대든 운동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유방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더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연구소(ISGlobal)·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 연구팀은 2795명을 대상으로 운동 시간대(오전 8~10시, 오전 10~12시, 오후 12~7시, 오후 7~11시)에 따른 암 발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아침 8~10시에 운동한 여성과 남성은 다른 시간대에 운동하는 여성과 남성보다 각각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 더불어 남성은 저녁 7~11시에 운동해도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아침에 운동하면 항암 효과가 있는 멜라토닌 합성이 저녁에 잘 되고 설명했다. 특히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에스트라디올(에스트로겐의 일종) 수치는 아침에 가장 높은데, 운동하면 혈중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구팀은 저녁에 운동하는 남성은 멜라토닌 수치가 밤에 높게 유지되고 면역력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수치가 높은 것이 암 발생률 저하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운동하면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여성은 아침 운동, 남성은 아침 혹은 저녁 운동을 하면 유방과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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