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클라우드 매출 22% 증가에도 전망치 하회..시간외 9%↓

이지은 2023. 10. 25. 0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매출이 766억9300만 달러(103조3397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6억89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1.55달러(2088원)로, 시장의 예상치인 1.45달러를 상회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84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매출이 766억9300만 달러(103조3397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6억89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1.55달러(2088원)로, 시장의 예상치인 1.45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213만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유튜브를 포함한 전체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544억8000만달러) 대비 9% 증가한 596억5000달러를 기록했다. 검색 광고 매출이 440억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유튜브 광고 매출이 79억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84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3분기에는 2억6600만달러의 이익을 거두며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시장의 전망치(86억1000만달러)를 밑도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기록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알파벳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종가(138.81달러) 대비 9.07% 하락한 12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의 수석 분석가인 제시 코헨은 "투자자들이 클라우드 분야의 부진한 성과로 알파벳이 경쟁사보다 뒤처질 수 있다는 생각에 실망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