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 책임 尹·與 56.7% 지목…李·野 34.0% [쿠키뉴스 여론조사]

임현범 2023. 10. 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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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과반이 정치권 정쟁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정부여당에 있다고 봤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2~2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정쟁의 책임이 누가 더 크냐'고 묻자 윤 대통령·국민의힘 책임 응답이 56.7%로 과반을 넘겼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만 윤 대통령·국민의힘 책임(41.9%)과 이 대표·민주당 책임(46.5%) 응답이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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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 60대 이상 오차범위 내 접전
나머지 연령과 지역 반수 이상 尹·與 책임 지목
그래픽=이승렬 디자이너

국민 과반이 정치권 정쟁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정부여당에 있다고 봤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2~2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정쟁의 책임이 누가 더 크냐’고 묻자 윤 대통령·국민의힘 책임 응답이 56.7%로 과반을 넘겼다. 

뒤이어 이 대표와 민주당 책임 34.0%, 기타 5.9%, 잘모름·무응답 3.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만 윤 대통령·국민의힘 책임 46.8%, 이 대표·민주당 책임 42.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윤 대통령·국민의힘 책임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40대 75.7%(vs 이 대표·민주당 책임 22.7%), 50대 63.5%(vs 30.5%), 18~29세 52.9%(vs 30.9%), 30대 50.0%(vs 36.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만 윤 대통령·국민의힘 책임(41.9%)과 이 대표·민주당 책임(46.5%) 응답이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윤 대통령·국민의힘 책임이라는 응답이 전부 과반을 넘겼다. 호남권 66.1%(vs 이 대표·민주당 책임 17.4%), 인천·경기 60.8(vs 31.2%), 충청권 57.1%(vs 39.5%) 서울 53.8%(vs 39.0%), 부산·울산·경남 52.7%(vs 35.0%) 순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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