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상철거 논란 속… 오늘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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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영웅' 홍범도 (사진)장군의 '순국 제80주기 추모식 및 청산리 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이 25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부가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추모식에 우원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홍 장군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을 급습해 전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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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장관 등 100여명 참석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영웅’ 홍범도 (사진)장군의 ‘순국 제80주기 추모식 및 청산리 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이 25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부가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추모식에 우원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참석한다.
홍 장군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을 급습해 전과를 거뒀다. 일본군에게는 ‘하늘을 나는 장군’으로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 특히 1920년에는 6월 봉오동 전투와 10월 청산리 전투 당시 대한독립군을 지휘하며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다. 청산리 전투는 일본군의 간도 출병 후 우리 독립군이 거둔 가장 큰 규모의 승리다
정부는 홍 장군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2021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정부는 홍 장군 서거 78년 만인 2021년 8월 15일 광복절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에 묻혀있던 유해를 봉환해 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하지만 육군사관학교가 홍 장군의 공산주의 이력을 이유로 교내에 설치된 흉상을 교외 이전키로 결정하면서 이를 둘러싼 이념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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