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순방' 尹, '국제원예박람회 방문'…"스마트팜 수출 적극 지원"
한지혜, 김한솔 2023. 10. 25. 01:02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수도 도하에서 열린 국제원예박람회를 찾았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박람회는 사막 지역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국제원예행사로, 한국·네덜란드·사우디아라비아·일본 등 80여개국이 참가했다. 주제는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이다.
한국은 스마트농업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개설했다. 한국관은 정자와 우리나라 산수로 한국적 특색을 살린 야외 정원과 스마트농업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한국관을 둘러본 후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농업 수출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카타르와 수직농장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수직농장 원격제어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청년 기업인이 첨단 공학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작물 관찰 로봇도 소개됐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활성화하고 있는 스마트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자? 사기꾼? 예상했다"…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입 열었다 | 중앙일보
- 잔소리 했다고 격분…20년 함께 산 아내 목졸라 살해한 40대 | 중앙일보
- "오은영 육아 솔루션 틀렸다"…'삐뽀삐뽀 119' 쓴 의사 일침 | 중앙일보
- 최순실 불러 세월호 논의? 박근혜가 직접 밝힌 '7시간 진실' [박근혜 회고록] | 중앙일보
- "어묵 국물 어디 담지"…한달뒤 종이컵 쓰면 '과태료 300만원' | 중앙일보
- '녹색 왕자'의 배신…하마스 장남은 왜 이스라엘 스파이 됐나 | 중앙일보
- 요격 미사일 놔두고 “K9 급구”…우크라전 이후 벌어진 현상 | 중앙일보
- 블랙핑크 지수·안보현, 결별 인정...공개 연애 두 달 만 | 중앙일보
- '파리 월세 108만원' 하녀 방이었다…부부 인생 뒤바꾼 한달 | 중앙일보
- 강제추행 재판 중 또 성범죄 저지른 아이돌 "모두 인정한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