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명가 LG가 선보인 ‘세탁·건조’의 신세계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건조를 한 번에 해결”
올해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공개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는 25㎏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13㎏ 건조기를 융합했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이고 속옷, 아이 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 가사노동 줄여줘
한 대의 제품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세탁실이 좁으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설치하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로 배치했을 때와 비교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세탁실의 창문 활용도 자유로워진다. 또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해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가사노동을 없애준다.
건조 방식, 고온 건조 아닌 ‘저온 제습’ 통해 옷감 보호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기는 드라이기로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듯 고온의 열풍으로 옷감을 건조하는 히터 방식의 건조기 단점을 해결한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동작해 옷감 보호에 유리하다.
LG전자는 이 하나의 제품을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히트펌프 건조 모듈까지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핵심부품 기술인 ‘코어테크’ 경쟁력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가전을 탄생시킨 것이다.
■ 한국인의 세탁을 혁신해 온 LG 세탁기 역사
「 ◦ 1969년 국내 최초 세탁기 ‘백조(WP-181)’ 출시
◦ 1978년 국내 최초 2조식 자동세탁기 출시
◦ 1996년 국내 최초 통돌이 세탁기 출시
◦ 2005년 세계 최대 15㎏ 드럼세탁기 출시
◦ 2015년 세계 최초 ‘트윈워시’ 세탁기 출시
◦ 2020년 국내 최초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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