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홀서 ‘아리랑’…유엔 참전영웅에 바쳤다
김형구 2023. 10. 25. 00:01
“오늘 콘서트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유엔군 영웅들에게 바치는 우리의 자그마한 헌사입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 환영사에서 “참전국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이 현재와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가보훈부와 주유엔대표부는 유엔군의 한국전 참전을 기념하고 유엔과 22개 참전국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우리들의 영웅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이날 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아리아리랑’(작곡 안정준) 등을 열창했다.
주유엔대표부는 이날 환영 리셉션도 개최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워싱턴=김형구 특파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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