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파괴력' 포항과 울산, ACL 나란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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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두 K리그 팀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일본 사이타마의 스타디움 2002에서 난적 우라와레즈를 상대한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가와사키프론탈레와 가진 2차전 원정경기는 패배했지만 빠툼과 조호르를 상대한 홈 경기는 모두 잡아내면서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튿날인 25일에는 F조의 전북현대 대 라이언시티, G조의 인천유나이티드 대 산둥타이산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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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4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두 K리그 팀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일본 사이타마의 스타디움 2002에서 난적 우라와레즈를 상대한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정재희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고영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ACL에서 포항은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하노이, 우한썬전에 이어 우라와까지 잡아내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이미 원정경기를 2차례 치러 앞으로 부담도 적다.
울산은 조호르다룰타짐을 문수축구전용구장으로 불러들여 I조 3차전을 가졌다. 전반 5분 정승현, 12분과 18분 루빅손의 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3골 차로 앞섰다. 전반 36분 김태환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후반 8분 상대공격수 베르그손에게 한 골 내준 것 외에는 추격당하지 않고 3-1로 승리했다.
울산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가와사키프론탈레와 가진 2차전 원정경기는 패배했지만 빠툼과 조호르를 상대한 홈 경기는 모두 잡아내면서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튿날인 25일에는 F조의 전북현대 대 라이언시티, G조의 인천유나이티드 대 산둥타이산 경기가 예정돼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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