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 없어” 운행 중 택시 기사 폭행한 30대 남성 입건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0. 24.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를 마구 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24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3일 새벽 2시 10분께 운행 중인 택시 조수석에서 70대 운전기사 B 씨의 얼굴을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운행 중 폭행을 당한 B 씨는 차를 제대로 정차시키지도 못한 채 택시에서 내려 도망쳤다.

경찰은 A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를 마구 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24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3일 새벽 2시 10분께 운행 중인 택시 조수석에서 70대 운전기사 B 씨의 얼굴을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택시는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도로를 달리던 중이었다.

운행 중 폭행을 당한 B 씨는 차를 제대로 정차시키지도 못한 채 택시에서 내려 도망쳤다.

택시는 운전석이 비워진 채 조금씩 앞으로 움직였으며 이를 본 행인이 차량에 올라타 멈춰 세웠다.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라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