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29일 서울광장서 개최

박상우 2023. 10. 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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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가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2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1주기 시민추모대회의 서울광장 개최 희망 의사를 여러 경로를 통해 서울시에 전달했고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광장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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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협의회 "1주기 추모대회 개최 희망 의사 서울시에 전달…협의 통해 사용 가능해져"
"시민대책회의, 서울시가 부과해 고지한 서울광장 분향소 사용료 및 연체금 전액 납부해"
지난해 10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가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2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1주기 시민추모대회의 서울광장 개최 희망 의사를 여러 경로를 통해 서울시에 전달했고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광장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5월 서울시가 부과해 고지한 62일간의 서울광장 분향소 사용료와 연체금을 포함한 변상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2월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설치하고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 신고를 했다.

시는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를 거쳐 불허했으나 시민대책회의는 분향소 설치를 강행했다. 시는 무단 점유의 책임을 물어 시민대책회의에 변상금 2900만원을 부과했다.

협의회는 "서울시가 29일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책읽는 서울광장'은 장소를 변경해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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