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구출 환상 호흡 … 해군 SSU-남해해경, 합동 항공구조훈련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0. 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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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난구조전대(SSU)와 남해해양경찰청이 지난 23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만에서 합동 항공구조훈련을 펼쳤다.

해난구조전대는 해상 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군 항공구조사 구조 능력을 키우고 해양경찰과의 합동 구조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해난구조전대 항공구조사 4명, 해경 항공구조사 2명, 익수자 역할 6명, 안전 및 지원 요원 10명이 참가했으며 고속단정(RIB) 2척, 해경 헬기 1S-92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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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난구조전대(SSU)와 남해해양경찰청이 지난 23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만에서 합동 항공구조훈련을 펼쳤다.

해난구조전대는 해상 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군 항공구조사 구조 능력을 키우고 해양경찰과의 합동 구조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전대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서는 진해 인근 해상에서 여러 명이 조난된 상황이 연출됐다.

신고받은 해난구조전대는 긴급구조반을 급히 소집하고 해경에 상황을 전하며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해군 해난구조전대가 구조용 바구니에 해상 조난자를 싣고 구조헬기에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해군특수전전단]

해군과 해경 항공구조사들은 조난된 요구조자들을 구하러 헬기에 올랐다.

사고 현장 상공에 다다른 항공구조사들은 해상 위치 표시탄을 터뜨려 조난자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들과 가까운 해상에 구명정을 투하했다.

투하 직후 레펠을 이용해 바다로 내려간 구조사들은 조난자의 부상 여부, 의식 상태 등을 빠르게 살폈다.

파악을 마친 조난자는 구조용 고리끈(Rescue Strop)과 구조용 바구니(Rescue Basket)를 활용해 헬기에 올린 다음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이날 훈련에는 해난구조전대 항공구조사 4명, 해경 항공구조사 2명, 익수자 역할 6명, 안전 및 지원 요원 10명이 참가했으며 고속단정(RIB) 2척, 해경 헬기 1S-92가 투입됐다.

훈련을 지휘한 구조작전대대장 전수일 중령은 “언제, 어디에서 해상 재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라며 “해경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실질적 훈련을 통해 최고도의 구조작전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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