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유럽 최대 VC 쿠르마파트너스와 파트너십 체결

임주리 2023. 10. 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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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털인 ‘쿠르마 파트너스’와 투자 기업을 위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 파트너스가 투자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에 맞춤형 위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출시한 ‘맞춤형 개발 솔루션’을 통해 각 후보물질의 특성과 개발 전략에 따른 CMC(후보 물질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품질·제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 초기 단계부터 최적화된 공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차별화한 경쟁력과 전문성을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 의약품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더욱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쿠르마 파트너스는 유럽 최대 투자 그룹인 ‘유라지오’ 소속으로, 전 세계 주요 제약사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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