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경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경남소식]

강종효 2023. 10. 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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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가 오는 11월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남 스타트업 IR 대전과 경남청년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과를 공유하고 지식재산 스타트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경남 스타트업 IR대전은 선배기업과 수상기업 동반성장 MOU 체결, 시상식, 우수기업 투자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4400만원 규모의 이번 경남 스타트업 IR 대전은 총 60건이 접수됐으며 그중 서류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사로 구성된 선배 기업인과의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경영 노하우 등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위해 △투자 사업계획서 작성 △지식재산 경영인증 및 녹색인증 컨설팅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개최

산업단지 현장의 주인공인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커피트럭이 산업 현장을 찾아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31일까지 광양, 창원, 천안, 남동, 시화산단 등 전국 14개 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장에 커피트럭을 선물하는 ‘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를 진행한다.

‘산업단지 행복트럭’ 행사는 지난해 국민 제안을 통해 산업단지 기업인,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출근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약 6000명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음료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사전에 행복트럭을 희망하는 근로자 사연을 공모해 이 가운데 14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 현장으로 행복트럭이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3일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효성중공업 창원3공장에서 열린 행복트럭 행사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음료, 다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기업 현장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와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참여활동과 함께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제언을 수렴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약 4000km를 달려갈 행복트럭 중 일부는 전기 커피트럭을 활용하고 음료와 다과는 친환경 용기와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행사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주요 지원사업과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한국경제와 제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산업단지 기업인, 근로자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인, 근로자들이 산업단지에서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산업단지 활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경남항공우주기업, '서울 ADEX 2023'서 3억1777만 달러 수출 상담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지역 항공우주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해 경상남도 홍보관을 통해 총 65건, 3억1777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경상남도 홍보관에서는 모아소프트, 바로텍시너지, 스템, 아토솔루텍,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유응연 등 총 6개의 항공기업이 참가해 B2B 미팅을 진행해 보유 기술 소개와 함께 뛰어난 품질 수준 및 납기관리 능력을 해외고객들에게 소개했다.


경남 항공기업들은 420개 이상의 기업·기관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항공우주산업협회(GIFAS) 소속 항공우주기업, 세계 3대 항공우주클러스터 중 하나인 캐나다 퀘벡주 항공우주 기업, 브라질 엠브레어사 등과 미팅을 통해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을 핵심 국가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도 항공우주방산기관 및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현지 항공우주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민수 항공기 제조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기에 접어든 만큼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도내 항공 업체들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48차 경남 중소기업 지식재산(IP) 경영인클럽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4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제48차 경남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클럽’을 개최했다

특허청, 경상남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글로벌IP스타기업 및 IP경영인클럽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정 탑엔지니어링 팀장의 ‘기업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영업비밀 보호제도 및 IP-MIX 전략, 특허분쟁 위험경보 시스템 등 사업안내,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식재산 경영인증 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한편 ‘경남 IP경영인클럽’은 경남지역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기업 협의체로 소속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지식재산 창출·활용·노하우 협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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