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집 테라스서 '야장 고깃집'…"냄새 탓 동네 사람들 싫어할 듯"

김나연 기자 2023. 10. 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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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가 우대갈비 먹방을 선보였다.

23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날씨 좋아서 우대갈비 뜯었어요 기분이 좋아서 불닭짬뽕 라면도 끌였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국주는 "제가 이 동네 사는 걸 친구들도 안다. 냄새 맡고 아는 척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국주는 후식으로 불닭짬뽕 라면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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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우대갈비 먹방을 선보였다.

23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날씨 좋아서 우대갈비 뜯었어요 기분이 좋아서 불닭짬뽕 라면도 끌였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집 테라스에 '국주표 야장 고깃집'을 열었다. 그는 준비해둔 우대갈비로 상을 차리며 "사실 이 고기는 레이먼 킴 셰프님이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그때 마침 근처에 위치한 학교 종소리가 들렸고 이국주는 학생들을 걱정하며 "학생들이 수업 중인데 너무 미안하다. 한참 많이 먹어야 할 때 (앞에서 혼자 먹고 있어서). 추워지기 전이라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제가 이 동네 사는 걸 친구들도 안다. 냄새 맡고 아는 척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네 사람들이 (냄새 때문에) 나를 싫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큰 건 썰어서 좀 사람답게 먹겠다"고 말하며 고기를 맛보던 이국주에게 근처 학교 학생들은 "국주 언니 사랑해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외쳤다. 이에 이국주는 "미안해 애들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국주는 후식으로 불닭짬뽕 라면을 준비했다. 이국주는 "칼로리 컷팅제를 먹었어야 했는데 맨날 까먹는다. 탄수화물 안 먹을 줄 알았다"며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날이 추워지기 전 여러분들도 야외에 나가서 맛있는 것을 많이 드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이모가 매일 나와서 먹진 않는다. 최대한 자제하려다가 이 날씨를 그냥 보낼 순 없어서 나온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이국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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