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부 확고한 주전' 20세 이현주, 베엔비스바덴 이끌며 '바이에른 복귀 자격' 증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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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에서 출장 기회를 찾아 2.분데스리가(2부) 베엔비스바덴으로 임대된 이현주가 팀내 최다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다.
이현주는 팀내 공동 최다골인 2골을 기록 중이다.
2부에서는 확실히 경쟁력을 보여주며 장차 바이에른 1군에 진입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는 중이다.
현재 바이에른 2군에서 타 팀으로 임대된 선수는 이현주를 비롯해 17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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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에서 출장 기회를 찾아 2.분데스리가(2부) 베엔비스바덴으로 임대된 이현주가 팀내 최다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뷔르크의 브레머 브뤼케에서 2023-2024 독일 2.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가진 베엔비스바덴이 홈팀 오스나뷔르크에 2-0으로 승리했다.
베엔은 2부에서도 전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10라운드 현재 18팀 중 13위다. 3승 3무 4패를 기록했지만 중위권이 상당히 두텁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잡지 못했다면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을 성적이었다.
소중한 승리는 전반 9분 이현주가 문전에서 잘 밀어넣은 득점에서 비롯됐다. 이현주의 시즌 2호골이다. 득점력이 떨어지는 베엔은 2부의 모든 팀 중 두 번째로 적은 9득점에 그쳤다. 이현주는 팀내 공동 최다골인 2골을 기록 중이다. 이현주가 넣은 2골은 각각 선제결승골, 선제골이었다. 승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현주는 현재까지 8경기 선발, 1경기 교체투입됐다. 출장시간 팀 내 8위다. 2부에서는 확실히 경쟁력을 보여주며 장차 바이에른 1군에 진입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는 중이다.
바이에른은 독일 최고 명문팀답게 세계 각지에서 많은 유망주를 긁어모으고, 여기저기로 임대 보낸다. 현재 바이에른 2군에서 타 팀으로 임대된 선수는 이현주를 비롯해 17명이나 된다. 이현주의 시즌 초반은 모든 임대생을 통틀어도 가장 순조로운 편이다.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유소년)를 나온 이현주는 올해 20세다. 지난해 포항에서 바이에른으로 임대되는 형식을 취했다가 추후 완전이적했다. 바이에른 2군 출신 대표적인 선배는 정우영이 있다. 정우영은 독일에서도 주목하는 유망주가 되었고, 프라이부르크를 거쳐 현재 슈투트가르트에 이르기까지 어엿한 분데스리가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현주가 참고할 만한 성장 모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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