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내 유일한 탄소소재부품 전시 ‘카본코리아 2023’ 참가

노재현 2023. 10. 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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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펼쳐지는'카본 코리아 2023(Carbon Korea)'에 참여해 지역 기업이 제작한 탄소복합소재 제품을 선보인다.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탄소소재 제품을 볼 수 있는 △탄소산업전시회 △국제컨퍼런스 △카본 아이디어 챌린지로 구성되며, 국내외 9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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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코리아2023' 개막식이 24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탄소 관련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북도 제공) 2023.10.24.

경북도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펼쳐지는‘카본 코리아 2023(Carbon Korea)’에 참여해 지역 기업이 제작한 탄소복합소재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Carbon Korea 2023’은 탄소소재 및 융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경북은 지난해부터 전북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탄소소재 제품을 볼 수 있는 △탄소산업전시회 △국제컨퍼런스 △카본 아이디어 챌린지로 구성되며, 국내외 9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전시는 전년 대비 3.2배 확장된 규모로 소재특별관, 수요산업관, 경북·전북관, 개별기업관, 창업관, 온라인 홍보관 등 여섯 가지의 주제로 운영된다. 

소재 특별관에서는 탄소섬유, 인조흑연, 그래핀 등 6대 탄소 소재의 원소재 제품 특징과 적용 분야를 소개한다.  

수요산업관은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의료기기·로봇, 에너지, 라이프케어 등 핵심 수요산업별 국내 기업 및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을 볼 수 있다.

경북관에서는 탄소복합재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극봉 및 가열로 소재로 활용되는 인조흑연블록, 탄소복합재로 만든 자동차 차체부품, 드론용 카본파이프, 탄소 기계부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지역 및 국가 탄소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탄소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과 흑연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동차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및 방산분야의 고성능 탄소복합재 기술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중심지”라면서 “공용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인력양성을 통해 도내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탄소소재를 활용한 산업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빨간 자켓)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3.10.24.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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