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선생 얼 기리는 '동백섬문화관광축제'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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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예술원(원장 정해선)이 주최하고 해운대구가 후원한 '2023 동백섬문화관광축제'가 다도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22일 동백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해운대문화예술원은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스며있는 동백섬에서 다인(茶人)이었던 선생에게 차를 올리며 그의 얼을 기리기 위해 28년째 '최치원 선생 추념헌공다례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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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예술원(원장 정해선)이 주최하고 해운대구가 후원한 '2023 동백섬문화관광축제'가 다도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22일 동백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해운대문화예술원은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스며있는 동백섬에서 다인(茶人)이었던 선생에게 차를 올리며 그의 얼을 기리기 위해 28년째 '최치원 선생 추념헌공다례제'를 이어오고 있다.
해운대는 1천여 년 전 신라 말 석학 최치원 선생이 해운대의 아름다운 절경에 심취돼 동백섬 남쪽 암벽에 선생의 자(字)인 해운(海雲)을 새겨서 지명으로 유래됐다고 전해온다. 현재 정상에는 최치원 동상과 유적비, 해운정이 조성돼 있다.
행사는 차와 꽃을 올리는 헌공다례를 시작으로 옛날 왕이 원로 신하들에게 내린 '기로연 진다례'를 재현했다. 학오름단의 동래학춤, 국악중창, 대금연주 등이 박수를 받았고, 전통차 체험 마당에는 주민과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정해선 원장은 "동백섬문화관광축제는 우리 차를 음미하고 해운대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라며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 현대가 조화를 이룬 해운대의 품격을 알릴 수 있는 이 행사가 오래 이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해운대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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