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SPC 계열사 임원 피의자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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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계열사 임원을 소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PB파트너즈 상무 정모 씨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SPC PB파트너즈 황재복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 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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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파트너즈,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 양성 담당 업체
SPC그룹의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계열사 임원을 소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PB파트너즈 상무 정모 씨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SPC그룹 계열사인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PB파트너즈 임직원들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조 탈퇴를 종용한 경위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SPC PB파트너즈 황재복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 중간관리자 17명 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12일 정 씨 주거지와 SPC그룹 본사, PB파트너즈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정 씨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추가 인지한 피의자로 현재 관련 혐의로 수사받는 인원은 30여 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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