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NC파크 관리팀 3인, 준PO 3차전 시구…"우승 기원"

배중현 2023. 10. 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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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준PO) 3차전 시구자로 나서는 창원 NC파크 관리팀. 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25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시구자로 창원 NC파크 관리팀(3명)을 선정했다.

창원 NC파크 개장 후 첫 가을야구를 치르는 NC는 '창원NC파크를 채우는 인물들'이라는 콘셉트로 시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선 팬 대표로 이른바 '공룡좌'가 시구한 데 이어 준PO 3차전에선 구장에서 숨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리팀이 시구를 맡게 됐다.

그라운드 담당 이영진 씨는 2011년, 미화팀 전연희 씨는 2016년, 시설팀 권진웅 씨는 2019년부터 다이노스와 함께하고 있다. 창원 NC파크 관리팀 소속으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력자들이다.

전연희 씨는 "2016년 손자를 키워서 보내고 허전한 마음에 일을 찾던 중 NC 다이노스와 연을 맺게 됐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NC 다이노스 그리고 미화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일도 많고 행복했다. NC의 우승을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 기원 애국가는 성악가 조은별 씨가 부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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