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할아버지 ‘중동신화’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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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할아버지인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에 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지하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동은 정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이곳에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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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할아버지인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에 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지하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4일 “이번 방문은 중동의 주요국인 사우디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날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반제품조립(CKD)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공장을 핵심 기지로 삼아 중동 시장에서 2030년까지 자동차 판매량을 연간 55만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이날 여러 단체·기업과 사우디의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형 플랜트 사업 수주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로부터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2단계’를 수주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동은 정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이곳에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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