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조3704억…전년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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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우선 KB국민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8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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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순이자이익이 8조847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2조7668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8%, NPL 커버리지비율은 180.4%를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76%와 13.70%를 나타냈다.
계열사별로는 우선 KB국민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8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에 따른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균형 잡힌 성장과 유가증권관련 손익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KB증권의 당기순이익 역시 361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8.9% 늘었다.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확대와 소매채권 중심의 WM금융상품 판매 증가, IB부문의 인수금융 수수료 수익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6803억원으로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일시적 보험손익 감소와 전년 동기 부동산 사옥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증권 평가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KB라이프생명의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2804억원으로 108.6% 늘었다. 보험계약마진 확대를 위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한 가운데, 시장 금리 하락과 주가 상승으로 투자 손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724억원으로 22.7% 줄었다. 금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확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실적에 대해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균형 잡힌 성장과 비이자수익 확대, 판매관리비 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그동안의 그룹 비즈니스 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올해 들어 매 분기 9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올해 3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10원을 결의했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지난 7월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진행상황에 대해 "8월부터 신탁계약방식에 의거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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