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기술 빛난 '한국전자전'…CTA 회장 '탄성' 자아낸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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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판 CES'라 불리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 24일 참가해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삼성은 '스마트싱스'로 가전 연결성을,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 삶'을 위한 기술들을 대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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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의 場에 글로벌 유명 인사들도 집결
KES 처음 찾은 게리 샤피로 CTA 회장 "한국은 상승세"
LG 올레드 TV 영상 보며 "마치 영화같다" 탄성도
"It's like a movie(마치 영화 같군요)."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판 CES'라 불리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 24일 참가해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삼성은 '스마트싱스'로 가전 연결성을,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 삶'을 위한 기술들을 대거 소개한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과 LG를 비롯해 글로벌 10개국·총 480개사(1200개 부스)가 참가했다. 처음으로 한국전자전을 찾은 게리 샤피로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분명히 한국의 순간이다. 한국은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성장하는 중소기업들이 있다. 이를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시관에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을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더불어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Smart Town)' 공간을 꾸렸다. '스마트 타운'은 가족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구현된 '스마트 홈'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파크'로 구성됐다.
스마트홈의 '현관'에서는 전기 요금 절감 방법을 소개한다.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스마트싱스'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체크다. 스마트홈의 '거실'로 들어서자 '비스포크 제트봇 AI' 가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음악을 원격 재생해 안락한 환경을 조성했다.
옆방 '취미' 테마 공간에선 별도의 콘솔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이밍 허브'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동안 자동으로 창문 앞 커튼은 닫히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직접 쇼파에 앉아 게이밍 허브를 체험하기도 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서 최초 공개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등의 신제품도 전시했다. 8월 공개한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 '갤럭시탭 S9 시리즈' 등의 최신 모바일 제품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체험보다는 볼거리 위주의 전시관을 꾸몄다. 이번 전시회 주제를 '더 나은 고객의 삶'으로 설정하고 마치 관람객들이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갤러리로 부스를 준비했다.
'LG 갤러리' 중앙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전면에 걸렸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LG 올레드 TV 화면을 감상한 직후 "It's like a movie(영화같다)"고 작게 탄성을 질렀다.
특별한 취향의 신세대를 겨냥한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ㆍ슈케이스도 글로벌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킨지 파브리치오 CTA 부사장은 LG전자의 스타일러 슈케어를 가리키며 "Look!(저것 봐)" 외치기도 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을 포함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도 전시관에 마련됐다.
한편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이 KES 전시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피로 회장이 대표를 맞고 있는 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 ·IT 관련 전시인 'CES'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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