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총상금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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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 레이크 코스(파71 / 7103야드)에서 개최된다.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며 올해는 부산 중심의 건설기업인 백송홀딩스가 공동 스폰서로 합류해 대회의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의 메이저급 대회 우승상금 규모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한 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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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 레이크 코스(파71 / 7103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부산 유일의 남자프로골프대회다.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며 올해는 부산 중심의 건설기업인 백송홀딩스가 공동 스폰서로 합류해 대회의 규모를 확대했다.
대회 총상금은 10억원이며 우승자는 우승상금 2억원에 부상으로 현금 2억원을 추가로 받게 돼 총 4억원의 우승자 금액을 받는다.
이는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의 메이저급 대회 우승상금 규모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한 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등극한 함정우와 한승수, 박상현, 고군택 등 KPGA 주요 선수들이 출격한다.
또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2022년 3번의 연장 접전 끝에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황중곤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황중곤 선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9위(3605.32포인트), 제네시스 상금 순위 16위(약 3억714만)에 자리하고 있다. 황 선수는 본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다른 선수의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까지도 등극할 수 있다.
황중곤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난해와 다른 코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직전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입장권은 예스24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산 시민에게는 50% 할인되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회장 입장 시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하며 최종 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갤러리를 위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해 세라젬, 세라봇, 골프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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