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홀릭 페스티벌' 추억에 빠지고 감성에 젖고
최미향 2023. 10. 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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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대표 김은혜, 이하 내봄눈)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를 위한 디자인(이사장 류종철, 이하 사회디자인) 공동 주최로 지난 22일 서산 해미면 카페바뇨 특설무대에서 '제1회 눈이부시게 홀릭 페스티벌'이 열렸다.
우연히 해미읍성을 방문했다가 들렀다는 관광객은 "근현대사로 회귀하여 서산 해미단길에서 레트로 감성을 저격한 현장을 접했다. 아이들과 함께 뽑기도 하고 엄마 아빠 살아온 당시 얘기도 들려주고 했는데 아이들이 더 신나했다. 더 나아가 참여만 해도 장애인들과 환자들, 어르신과 취약계층분들에게 생애 가장 눈부신 하루를 찾아드리는 데 동참하는 일이라 의미 있어 좋다. 직접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간접적으로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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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듬뿍 '내봄눈-사회디자인'의 특별한 행사 성료
문화예술공연에서는 부춘중학교 드론축구단(감독 이천석)과 유정순 시낭송가의 식전공연에 이어 △J&L댄스 아카데미 △가수 단비 △보컬 이승연 △소프라노 이완식 △색소폰 정광수 △안종미·차미영의 '버블시스터즈' △비보이 '로빈크루'가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10년 이상의 활동 경험을 갖춘 전문 댄스공연팀 로빈크루(대표 박훈)가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로 가수 영탁 '폼 미쳤다' 댄스챌린지 창작부문 1위 상금 중 100만 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사회디자인 류종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읍성마을4길을 가칭 '해미단길'로 이름 붙여 쓰러져가는 골목을 살리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추억의 군것질거리를 제공하여 옛 향수를 자극하고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양머릿수건과 때밀이 타올 등으로 목욕탕 콘셉트에 맞는 복장을 하여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150여 명의 관객에게 예술의 향기와 선한 봉사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는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내봄눈 김은혜 대표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힘 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얼마 전 딸에게 '버스안내양 알아?' 물어봤더니 버스에도 안내원이 있냐고 말했다. 당시 안내양 복장이 마치 '개성공단 유니폼 같다'고 해서 엄청나게 웃었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세대를 초월하여 근현대사를 배워나간다는 것에 내심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미향 기자]
▲ ‘눈이부시게 홀릭 페스티벌’ ‘눈이부시게 홀릭 페스티벌’에서 비보이그룹 로빈크루가 서산시장애인복지관으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
ⓒ 이지환 |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대표 김은혜, 이하 내봄눈)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를 위한 디자인(이사장 류종철, 이하 사회디자인) 공동 주최로 지난 22일 서산 해미면 카페바뇨 특설무대에서 '제1회 눈이부시게 홀릭 페스티벌'이 열렸다.
우연히 해미읍성을 방문했다가 들렀다는 관광객은 "근현대사로 회귀하여 서산 해미단길에서 레트로 감성을 저격한 현장을 접했다. 아이들과 함께 뽑기도 하고 엄마 아빠 살아온 당시 얘기도 들려주고 했는데 아이들이 더 신나했다. 더 나아가 참여만 해도 장애인들과 환자들, 어르신과 취약계층분들에게 생애 가장 눈부신 하루를 찾아드리는 데 동참하는 일이라 의미 있어 좋다. 직접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간접적으로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 레트로 감성 짙은 의상과 새우깡을 든 관광객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의상을 입고 제기차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관광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문수협 |
▲ 성인부 참가자들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 김주원 |
레트로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서산시 해미면 해미단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사진 전시 △레트로 감성 의상 체험 △인생샷 찍기 △옛날 문방구·종이뽑기 체험 △제기차기대회 △문화예술공연 △성금 전달 순서로 저녁 6시까지 이어졌다.
▲ 부춘중학교 학생들이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벌이고 있는 모습 |
ⓒ 내봄눈 |
문화예술공연에서는 부춘중학교 드론축구단(감독 이천석)과 유정순 시낭송가의 식전공연에 이어 △J&L댄스 아카데미 △가수 단비 △보컬 이승연 △소프라노 이완식 △색소폰 정광수 △안종미·차미영의 '버블시스터즈' △비보이 '로빈크루'가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 로빈크루가 100만 원 성금을 서산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 |
ⓒ 문수협 |
특히 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10년 이상의 활동 경험을 갖춘 전문 댄스공연팀 로빈크루(대표 박훈)가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로 가수 영탁 '폼 미쳤다' 댄스챌린지 창작부문 1위 상금 중 100만 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 아이들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는 모습 . |
ⓒ 김주원 |
사회디자인 류종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읍성마을4길을 가칭 '해미단길'로 이름 붙여 쓰러져가는 골목을 살리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추억의 군것질거리를 제공하여 옛 향수를 자극하고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양머릿수건과 때밀이 타올 등으로 목욕탕 콘셉트에 맞는 복장을 하여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150여 명의 관객에게 예술의 향기와 선한 봉사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는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왼쪽부터 내봄눈 김은혜 대표와 배전자 감사 . |
ⓒ 문수협 |
내봄눈 김은혜 대표는 "아름다운 세상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힘 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얼마 전 딸에게 '버스안내양 알아?' 물어봤더니 버스에도 안내원이 있냐고 말했다. 당시 안내양 복장이 마치 '개성공단 유니폼 같다'고 해서 엄청나게 웃었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세대를 초월하여 근현대사를 배워나간다는 것에 내심 뿌듯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읍성마을4길이 공식적인 길 이름이지만 보다 부르기 쉽고 아름다운 '해미단길'로 별칭화하여 골목길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들에게 어필시켰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J&L댄스아카데미 루키 공연모습 . |
ⓒ 내봄눈 |
▲ 유정순 시낭송가 . |
ⓒ 내봄눈 |
▲ 보컬 이승연 . |
ⓒ 내봄눈 |
▲ 소프라노 이완식 . |
ⓒ 내봄눈 |
▲ 가수 단비 . |
ⓒ 내봄눈 |
▲ 색소폰 정광수 . |
ⓒ 내봄눈 |
▲ 국악인 버블시스터즈 . |
ⓒ 내봄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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