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국감]주금공 사장 "금리 인상하기 전에 특례보금자리 쏠림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부채를 늘렸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특례보금자리론은 정책적으로 서민과 실수요자 지원 필요성이 높아 만들었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했는데도 신청액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 그는 "금리 인상을 먼저 발표하면서 쏠림현상이 있었던 것"이라며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DSR 예외를 둔 것도, 기본적으로 서민·취약계층에 지원 필요성에 따른 정책상품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부채를 늘렸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특례보금자리론은 정책적으로 서민과 실수요자 지원 필요성이 높아 만들었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대출 확대의 주범이 됐다"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대한 편법적인 수단이 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주금공이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금리를 동결하다가 8월에야 인상한 것을 두고 "부동산 경기 부양, '빚내서 집 사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자 일반형 금리를 계속 붙잡고 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특례보금자리론을 설계할 당시에는 금리가 급등하는 시기여서 서민·실수요자 위주로 폭넓게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며 "그래서 39조4000억원 공급을 목표로 가급적 금리 인상을 자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했는데도 신청액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 그는 "금리 인상을 먼저 발표하면서 쏠림현상이 있었던 것"이라며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DSR 예외를 둔 것도, 기본적으로 서민·취약계층에 지원 필요성에 따른 정책상품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