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의 자신감 "곧 軍입대…공백기 불안? NO"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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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동휘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반대인 캐릭터라 어려웠고, 그러한 짓을 아무렇지 않게 보여야 해서 실제 대사를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고, '거래'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속 입대를 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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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동휘가 군입대를 앞두고 배우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김동휘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닙치극을 충동적으로 일으키는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김동휘는 "20대들의 납치극이니까 허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해보는 일이니까 서툴고 어설프고"라며 "프로페셔널한 것보다 이입이 잘 될수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 점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납치극을 주도해야 하는데 그래도 셋 중에서는 나름 계획적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혼자서 계획을 하는 인물"이라며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섞인 캐릭터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극 중 납치된 친구 박민우로부터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발끈하는 재효. 이에 대해 "사이코패스인 사람들은 사이코패스라고 얘기했을 때 동요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재효는 사이코와 소시오를 동시에 지녔다고 생각한다. 자기 세뇌가 강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는 역할을 맡으며 힘든 점은 없었을까. "정반대인 캐릭터라 어려웠고, 그러한 짓을 아무렇지 않게 보여야 해서 실제 대사를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세탁기 탈수기에 인질을 돌리고, 욕하고. 캐리어에 넣고. 이런 것들이 제가 재효를 맡았지만 정말 (못됐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작품에 몰입하며 스스로 놀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소화기가 놓여있는데 대기를 하면서 '소화기를 내려치면 사람이 죽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갔다고 느꼈다. 민우를 탈수기에 넣고 돌리고 해야 하니까 그런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인 '거래'. 이를 묻자 "아무 생각 없으려고 노력 중이다. 압박이 되거나 그러진 않는 것 같다. 어차피 당연히 가야 하는 부분이다. 당연한 거고"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공백기가 불안하지 않냐고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갔다 와서 좋은 작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면 되니까. 그냥 이제는 빨리 가고 싶다. 새로운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고, '거래'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속 입대를 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아쉬움은 딱히 없다. 상승세라고 표현을 한다면, (상승세를) 타봤던 사람은 또 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에 대한 믿음이 있다. 배우라는 직업이 자기한테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군입대와 관련, 촬영을 하며 유승호와 유수빈의 조언이 따로 있었냐고 묻자 "승호형도 조교를 해서 제가 안 간 걸 아니까 많이 얘기해 줬다. 신병 특징을 얘기해 주시면서 1인분만 하라고. 중간만 가라고 얘기를 많이 해줬다"며 웃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웨이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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