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은 정부 결정…산하기관이 선택 어려워" [2023 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24일 본점 부산 이전과 관련해 "전 정부적으로 결정한 것이며 산하기관이 맞냐, 틀리냐 결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본점 이전에 대한 직원 반대가 여전히 크다"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24일 본점 부산 이전과 관련해 "전 정부적으로 결정한 것이며 산하기관이 맞냐, 틀리냐 결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본점 이전에 대한 직원 반대가 여전히 크다"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 회장은 이어 "저도 노동조합과 이전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싶고 논의하고 싶다"며 "매일 아침 (직원이 반대) 집회하는 것도 알고 있고 많은 직원이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노조는) 이전 반대 아니면 어떤 대화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가 더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동남권 경제를 부흥시키고 성장 동력을 창출 시키기 위해 많은 인력이 부산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균형 발전적 요소도 있지만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지역성장의 새로운 축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부산의 자금 수요가 수도권보다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경제가 재도약하려면 동남권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그린 경제로 전환해야 그 지역 경쟁력 가질 수 있다"며 "전환 과정에서 자금 수요도 많다"고 답했다.
강 회장은 본점 이전에 대한 객관적 논리와 설득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동감한다"며 "법안소위가 시작되는 때 산은이 (이전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얘기할 것이며 그때 좋은 의견 많이 주시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하다 다쳤잖아" 4700만원 뜯어낸 30대 女공무원, 피해男은 극단선택
- 4세 여아에 '진정제 우유' 먹이고, 정액 주입한 20대男…감형 왜
- '입만 벌리면 구라…' 조국 "거칠어져 송구하나 그렇게 할 것"
- "이선균, 더 큰 게 터질 수도" 유흥업소 관계자 충격증언
- "미모의 女교사, 율동 하나로 10년치 월급 다 벌었습니다"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설치…"北 파병 강력 규탄"
- 국민의힘, 이재명 선고에 오랜만에 '웃음꽃'…탄핵 공세 대비가 관건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