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CJ제일제당, 약 4개월치 설탕·원당 확보…제과·제빵 가격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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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국내 설탕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CJ제일제당 제당공장인 인천1공장을 방문해 설탕 재고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CJ제일제당이 약 4개월가량의 설탕과 원당을 이미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제당업계도 내년 초까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인 만큼 설탕 가격으로 인한 제과·제빵 등 설탕 수요 식품의 제품 가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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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협조 요청
"원당 할당관세 적용 연장 협의할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국내 설탕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CJ제일제당 제당공장인 인천1공장을 방문해 설탕 재고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농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높은 국제 설탕가격이 유지되고 있지만 당분간 국내 설탕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당협회 또한 입장문을 통해 내년 초까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제 원당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원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당에 대한 할당관세 지속 유지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권 실장은 "원당 할당관세 적용(3→0%) 연장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CJ제일제당이 약 4개월가량의 설탕과 원당을 이미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제당업계도 내년 초까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인 만큼 설탕 가격으로 인한 제과·제빵 등 설탕 수요 식품의 제품 가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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