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공의 적’ 휴스턴 넘었다…첫 WS 우승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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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7차전 승부 끝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에 올랐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을 11대 4로 대파했다.
텍사스는 2011시즌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텍사스의 상대는 2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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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7차전 승부 끝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3번째 리그 우승이자 12년 만의 영예다. 다음 목표는 1960년 창단한 이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을 11대 4로 대파했다. 첫 2경기를 잡은 뒤 내리 3차례 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타선의 힘을 앞세워 ‘끝장 승부’에서 웃었다.
승부는 5회가 되기 전에 갈렸다. 텍사스 타자들은 전날 9득점의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휴스턴 마운드를 맹폭했다. 1회초 2번 코리 시거의 솔로포로 포문을 연 텍사스는 경기 시작 후 6타자 만에 3점을 뽑아내며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끌어내렸다.
뒤 없는 휴스턴이 벌떼 야구로 불을 끄려 했지만 실패였다. 4회까지 4명의 계투를 투입했으나 3회 1점, 4회 4점을 더 내줬다. 더 큰 문제는 타선의 집중력이었다. 1~4회 매 이닝 1사 득점권 기회를 잡고도 못 살렸다. 이날 득점권 잔루만 10개였다.
텍사스는 2011시즌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휴스턴의 리그 3연패는 마지막 문턱에서 좌절됐다. 텍사스의 상대는 2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결정된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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