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객 9월까지 3600만명 다녀가

안창한 2023. 10. 24.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3600만명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9월까지 경주시를 다녀간 외부 방문객 수가 3592만 94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주를 다녀간 방문객은 경북도민이 807만 2491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객들이 경주 어디를 찾고 뭘 소비하고 체류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3600만명이 경주시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제공


올해 들어 9월까지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3600만명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9월까지 경주시를 다녀간 외부 방문객 수가 3592만 9463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관광 통계를 분석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기간 경주를 다녀간 방문객은 경북도민이 807만 2491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이어 울산 725만 450명(20.2%), 부산 449만 5874명(12.5%), 대구 423만 5310명(11.8%), 경기 308만 506명(8.6%)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19.4%로 가장 많았고 50~59세 19.2%, 30~39세 17.4% 순으로 조사됐다.

내비게이션 검색량은 음식점이 170만 7390건(34.5%), 숙박업소 96만 7351건(19.5%), 역사관광 78만 2684건(15.8%), 문화관광 66만 493건(13.3%) 순으로 분석됐다.

평균 체류시간은 286분으로 같은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83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1박 이상 숙박객은 558만 2501명으로 전체 방문객 중 15.5%를 차지했다.

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부 방문객 통계를 기반으로 좀 더 치밀한 관광정책을 세울 계획이다. 또 무인계측기를 추가 설치해 더욱 정밀한 관광객 수를 파악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객들이 경주 어디를 찾고 뭘 소비하고 체류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