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독친’ 장서희 “저 독신주의 아니거든요? 연애도 살짝살짝…”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배우 장서희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장서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에서 엄마를 연기했는데, 실제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나 독신주의자 아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장서희는 “독신주의는 아닌데 결혼이란 게 때가 있는 것 같다. 결혼한 사람들 얘기를 들어 보면 ‘이 사람이랑 결혼할지 몰랐어. 운명인 것 같아’라고 하더라. 또 어떤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거 보면 정답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렇다고 ‘꼭 결혼해야지’ 이런 마음은 아니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또 지금 생활에 만족하기 때문에 급하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애는 좀 했느냐”는 물음에는 “연애는 살짝살짝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이 딸 유리(강안나)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다음 달 1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