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원 보육교사 노조 "오늘 30일 어린이집 6곳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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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노동조합이 "작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서사원은 경영상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오는 30일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서사원 어린이집 운영 중단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과 노조 소속 돌봄노동자의 고용 안정성 강화 등을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오는 30일 서사원 소속 6곳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의 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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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노동조합이 "작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서사원은 경영상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오는 30일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와 '정치하는엄마들' 등 시민단체는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서사원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400명이 넘는 아동에 대해 돌봄서비스를 진행했지만, 송파든든어린이집이 민간으로 넘어갔고 나머지 어린이집도 민간에 넘어갈 것"이라며 "공공돌봄을 받고 있던 수백명의 아이들이 민간에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서사원 어린이집 운영 중단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과 노조 소속 돌봄노동자의 고용 안정성 강화 등을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오는 30일 서사원 소속 6곳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의 파업을 예고했다.
2019년 출범한 서사원은 장기 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올해 예산이 큰 폭으로 깎여 서사원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렸고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사업에서 손을 떼는 등의 자구안을 마련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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