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민군 기술교류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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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대표이사 허봉재)는 육군정보통신학교와 민군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23일 육군정보통신학교와 정보통신분야 기술교류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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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는 지난23일 육군정보통신학교와 정보통신분야 기술교류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EMP(Electro Magnetic Pulse, 고출력 전자기파) 방호시설, 방호장비에 대한 검증시험을 수행하고,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측은 미래전의 핵심 역량인 군 지휘통신시설, 통신첨단장비, 전자전 장비 등을 적의 EMP 공격·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협력할 계획이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유무선 통신의 시험인증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군사 작전 및 통신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뜻깊은 일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군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에이치시티의 방산분야 시험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성 육군정보통신학교장(육사 46기)은 "미래의 군사 작전 및 통신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EMP 위협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개발하고, 민군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국방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올해 말까지 방산원전환경신뢰성센터를 건립하고 중소형 제품은 물론, 대형 방산제품에 대한 전자파 시험, 환경신뢰성 시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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