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호 골’ 자만 않은 손흥민 “남은 경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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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올 시즌 7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2대 0으로 제압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 결승골을 넣고, 후반 9분 동료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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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어시스트…시즌 7호 골
토트넘 EPL 선두…손흥민 득점 2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올 시즌 7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리그 선두와 자신의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지켰지만 자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2대 0으로 제압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 결승골을 넣고, 후반 9분 동료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승리를 결정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고 경기의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기분이 나쁘지 않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겸허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나흘 뒤인 오는 28일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0라운드 원정이다.
손흥민은 “선수 모두 팀을 위해 뛰는 자세가 달라졌다. 새 감독과 함께 프리시즌부터 열심히 준비한 결과 지난 시즌보다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며 “팀의 좋은 역할을 하던 선수가 이적한 이유에서인지 모두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하나로 뭉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를 8위로 완주한 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에 찾아온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주포’ 해리 케인의 부재다. 케인은 올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은 “팀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다.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또 케인의 공백으로 늘어난 자신의 공격 가담에 대해 “축구에서 모든 포지션이 어렵다. 어릴 때부터 익숙한 위치다. 독일에서도 맡았던 포지션이다. 매디슨 등 동료 선수들이 도와줘 한결 쉽게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며 “팀에서 수비를 원하면 수비도 해야 한다. 팀이 원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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