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사우디, 국가통계발전 이행 약정서 체결

박진석 2023. 10. 2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계청은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야마마 궁(Al Yamamah Palace)에서 사우디 통계청(GASTAT)과 '국가통계발전 도모를 위한 이행 프로그램 약정서'를 체결했다.

통계청은 2017년 사우디 통계청과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자 통계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사우디 정상회담 계기
혁신적 통계기법 공유 등
이형일 통계청장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파하드 알도싸리 사우디 통계청장과 23일(현지시간) 양자면담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계청

통계청은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야마마 궁(Al Yamamah Palace)에서 사우디 통계청(GASTAT)과 ‘국가통계발전 도모를 위한 이행 프로그램 약정서’를 체결했다.

통계청은 2017년 사우디 통계청과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자 통계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통계작성 정보기슬(IT) 시스템, 등록센서스 등 선진적 통계작성기법을 공유하면서 통계 교류를 지속해 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인구조사 실시 경험을 사우디에 전수했다. 지난해 사우디 인구센서스가 성공적으로실시되는 데 여러 가지 이바지를 했다는평가다.

이번 이행 프로그램 약정서는 2017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빅데이터 등 혁신적 통계작성 기법 공유와 기업들의 해외활동 지원을 위한 통계자료 교환을 협력 분야에 추가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우리나라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통계작성 경험을 적극 공유해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증거 기반 정책수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활동에 필요한 인구, 가구, 소득 등 사우디에 세분화한 통계자료를 확보·제공해 기업 해외진출 및 수출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파하드 빈 압둘라 알도싸리(Dr. Fahad bin Abdullah Aldossari) 사우디 통계청장은 “향후 한국 통계청의 최신 통계작성기법이 지속적으로 공유되면 비전 2030의 체계적인 지원에 필요한 사우디 국가통계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